산업 부문 제외, 문화체육 등 3개 부문 확정…26일 시상

▲왼쪽부터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백수영·이희자·오석진·이상의씨. ⓒ영동군청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을 빛낸 ‘군민대상’ 수상자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제27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체육 부문 백수영(63·영동읍)씨 ▲선행봉사 부문 이희자(58·영동읍)씨 ▲특별 부문 오석진(70‧인천시 남동구)‧이상의(73‧서울 성동구)씨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수상자는 지난 10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군민대상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군민대상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찾아 매년 시상한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백수영 씨는 각종 경기대회 수상과 대회 출전,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동군 체육발전, 군민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선행봉사 부문 이희자 씨는 17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행복한 영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별 부문 오석진 씨와 이상의 씨는 출향인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지역경제와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양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 부문은 이번 심의에서 수상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6일 영동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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