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공무원 혜택 제공 등 지속 봉사 유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공무원들의 봉사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영동군은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추진계획을 연중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www.1365.go.kr)’에 의무가입토록 해 지속적인 봉사실적을 관리한다.

자원봉사 참여 우수 공무원에겐 모범·우수공무원 표창 추천, 할인가맹점 이용, 우수봉사자 해외봉사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부서별 자체계획 수립에 의거, 취약계층·기관 자매결연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권장하고, 연 2회 상·하반기 봉사활동 정례화를 추진한다.

또 동호회별 자율봉사, 퇴직공무원 활동 지원 등 봉사활동 주체를 다양화시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전환과 사회적 참여분위기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와도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재능기부 나눔 활동으로 공무원 개개인 전문성과 재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만 누적인원 949명이 76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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