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실용무용경연대회 ‘Fe-Story 페스티벌’ 열려…분야별 춤 즐기기 제격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청주에 모인다.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회장 전윤주)는 오는 5월 6~7일 청주아트홀 공연장에서 2017 제3회 충북실용무용경연대회인 ‘Fe-Story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Fe-Story는 페스티벌(Festival)과 역사(History)의 약자를 딴 것.

전국에서 210여개 팀이 참가하는 이 페스티벌은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 주최, 전윤주무용단 주관으로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교육청, 충북도의회, 세계도덕재무장(MRA) 충북본부, 서울호서전문실용학교 등이 후원한다.

페스티벌 첫날인 6일,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한다. 경연은 크게 벨리댄스와 훌라댄스로 나눠 개인과 듀엣, 단체, 퍼포먼스 등 부문별로 치른다.

7일에도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K-POP 댄스와 재즈댄스, 치어댄스, 스트릿댄스 장르로 나눠 개인‧듀엣‧단체 부문 경연을 하고, 수상자 앙코르 공연과 전윤주무용단의 훌라댄스, 충북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소재로 한 플래시 몹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경연대회 심사는 서울호서전문예술전문실용학교 나경식 학부장 외 각 분야별 춤 전문가 25명이 맡는다.

이번 페스티벌 수상팀은 2017 올해의 신진 실용무용가로 선정되며, 내년 2018 실용무용 갈라쇼 무대에 서는 자격도 주어진다.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장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청주의 예술·문화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중부권 문화예술 대표도시로 발전시키고자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일반 시민들도 공연장에 오시면 온가족이 함께 전국의 끼와 재능을 갖춘 예술인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페스티벌 내용은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 홈페이지(www.koreamodernbel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6일 심사위원. ⓒ전윤주무용단
▲5월 7일 심사위원. ⓒ전윤주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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