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재열 기자] 무소속 최연호(61) 옥천군의원‧박계용(61) 영동군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의 입당으로 옥천군의회는 자유한국당 4석, 민주당 2석, 국민의당 2석으로, 영동군의회는 자유한국당 6석, 민주당 2석으로 각각 재편됐다.

최연호 옥천군의원과 박계용 영동군의원은 25일 민주당 옥천정당선거사무소에서 임락재 전 옥천농협 상무와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의원은 “입당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국민들과 군민들이 새 정치를 원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고 판단했다”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지역에서 달아오르고 있다”며 “영동군이 정권교체를 위한 남부4군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었으나, 해당 의회의 ‘의장’ 선출 과정에서 갈등을 빚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해왔다.

앞서 지난 2월 조덕희 제천시의원에 이어, 이상정 음성군의원과 김상봉 진천군의원도 각각 민주당에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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