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시상…수상금 전액 환자 치료 지원 기부

▲청주한국병원 인공신장센터 의료진들이 강문수(왼쪽 네번째) 센터장의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을 자축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강문수 청주한국병원 인공신장센터장이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수여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받았다.

한국병원은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병원신문 창간 31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강 센터장은 병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 센터장은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6일 제16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 상’ 수상자에 대한 인준을 의결했다.

강 센터장은 올해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확장 오픈한 한국병원 인공신장센터(42병상)를 이끌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센터장이 받은 이 상은 2011년 제정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대한병원협회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뽑아 시상한다.

CEO부문 수상자에겐 상금 2천만 원과 상패를,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강 센터장 외에도 ▲CEO 부문에선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병원인 부문엔 ▲권규삼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백혜정 길병원 안과 주임교수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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