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야간조명 설치…청주대교도 예정

▲야간조명이 설치된 무심천 벚꽃길 모습. ⓒ청주시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앞으로 청주에선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무심천 벚꽃길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야간조명 설치구간은 청주대교∼제1운천교 간 950m 구간이다.

야간조명 외에도 사진과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도록 데크 2곳도 설치됐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무심천 벚꽃길과 가까운 청주대교에도 야간 조명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청주에는 매년 이맘때 무심천변에 벚꽃이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3일경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으로 벚꽃이 피면 가족, 동료,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무심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무심천 벚꽃길 내 사진 등 영상물 촬영을 돕기 위해 설치된 데크.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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