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료원이 환자 안전을 위해 감염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청주의료원은 감염관리실을 확장하는 등 환자와 직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감염 관리를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3인의 전문의가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고, 5인의 전담 간호사가 감염관리실에 배치됐다.

또 병원 내부적으로 감염관리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여기에선 원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활동과 감염병 발생동향 모니터링, 감염병 발생 즉시 즉각적인 신고와 관리 수행, 전 직원에 대한 감염병 관리 교육 등 직원들의 감염병 인식 향상과 대응능력 키우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감염관리 강화는 국가적 악몽이었던 메르스 사태와 같은 재난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의료원은 지난 10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