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괴산군수 후보로 확정된 남무현 전 조합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로 남무현(65) 전 괴산불정농협조합장이 확정됐다.

17일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남 전 조합장과 함께 경쟁해온 김춘묵 예비후보가 후보 공천에 불복,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고, 공관위가 전날 이를 받아들였지만 최고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

최고위는 당초대로 남 예비후보를 결정한 것이어서, 민주당 후보 선출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최고위 결정에도 불복, 이날 무소속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가 지난 14일 단수 공천하며 괴산군수 후보는 남 전 조합장으로 결정됐었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가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고 공관위는 이를 받아들이면서 오는 18∼19일 군민 700명을 대상으로 국민경선을 치르고, 20일께 최종 후보를 뽑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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