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설비 전기에너지 수익금 전액 기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충북 아너처치 1호로 가입했다. ‘아너처치’는 5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교회를 말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 이하 충북모금회)는 강서교회가 지난 4년간 1억 원을 기탁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강서교회는 2014년 2월 충북모금회와 ‘솔라에너지 행복나눔’을 협약을 한 바 있다.

당시 협약에서 강서교회는 교회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 수익금 전액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키로 하고 매년 충북모금회에 기부해왔다.

정헌교 목사는 “충북 아너처치 1호로 가입하게 된 해가 교회 창립 90주년 이라 더 뜻깊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 돕기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충북 아너처치 1호’ 현판식을 가진 강서교회는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