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수 확충 등 지역주민 양질 의료 혜택 박차

▲항공촬영한 청주의료원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료원(병원장 손병관)이 올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충청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청주의료원은 기존 84병상을 올해 126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요구도와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병원 감염병 예방, 병문안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주의료원은 말기암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영적 돌봄, 사별가족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사업도 현재 9실에서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증진, 중독관리통합지원, 만성질환자등록관리 사업 등 지역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있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약정식 모습. ⓒ청주의료원

여기에다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인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이 완공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신부전증과 같은 급성기질환자들의 치료가 가능해면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이 한층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청주의료원은 신장내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4인 전문의 체제 등 진료과도 더욱 보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한편 청주의료원은 지난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통해 1만4천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세부적으로는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사업 5천703명 ▲의료취약계층 수술 및 지원사업 2천170명 ▲가정간호사업 1천824명 ▲재가장기요양기관 한방진료사업 355건 등이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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