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설계공모 결과…용산동 일원 내년 5월 준공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감도. ⓒ충주시청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시는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설계공모 결과,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선정된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은 디자인 측면에서 어린이의 신체‧인지‧정서적 특징을 반영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기법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는 평을 받았다.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번 당선으로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설계권과 인테리어 시공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이번 공모에선 우수작은 우리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가작은 ㈜디알디에스플러스케이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선정돼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충북에서 처음 건립될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31억 원을 들여 충주시 용산동 488-5번지 일원 1천28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7월 착공할 이 도서관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과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공간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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