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병동 개소…전문 간호인력 환자 간병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보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6일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가 없는 병동을 의미하는데,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준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국민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이 사업을 위해 기존 82병동에 43병상을 갖추고 운영하던 것을, 72병동 41병상과 감염환자 격리를 위한 음압병실(2인실)을 추가로 확대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병원 측은 환자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의 입원이 결정되면 외래 진료실에서부터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사전에 동의를 구하도록 해 서비스 시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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