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매곡면 (재)장척문화재단은 22일 매곡면사무소에서 장학생 등 1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척문화재단은 지난달 영동군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부터 장학금 신청을 받아 재단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 15명과 효행자 1명을 확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단은 고등학생 4명 50만원씩, 대학생 11명 200만원씩, 효행자 1가구 200만원씩 등 총 2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84)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5) 씨가 2006년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이 재단은 2008년 2억 원의 기금을 추가 기탁한 데 이어, 2013년엔 3억 원을 더 출연해 현재 15억 원의 기금으로 운영 중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