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예술·전통 부문 영예…국내 대표축제 위상 드높여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다시 한 번 위상을 드높였다.

영동군은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이달 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에 이어, ‘2017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축제 예술‧전통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국내외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축제로서 대외적인 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이날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렸다.

지난해 열린 축제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추천·신청 받아 축제의 차별성 등의 기준에 따라 축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축제들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제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난계 박연, 세종대왕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조선시대 어가행렬 등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재현했고, 수준 높은 국악공연과 연주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봬 신명나는 국악과 낭만 가득한 축제로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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