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어반비전스·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6곳 협약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수년 째 지지부진했던 가칭 충주특화기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주시와 ㈜어반비전스, 국민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은 21일 충주특허기술산단 성공 분양을 위한 금융·행정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어반비전스 한계련 대표, 허덕정 국민은행 충주본부장, 이상희 국민은행 천안 두정역 지점장, 김호진 기업은행 충주지점장, 김교선 농협은행 충주시지부장, 이경종 산업은행 충주지점장, 김상호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장, 이희선 하나은행 충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단 조기 조성과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서다.

협약에서 충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각 금융기관에서는 입주 기업체에 대한 평가 절차 간소화 등 금융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2009년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산70-1번지 일원에 충주녹색패션산업단지(MIK)로 승인된 충주특화기술산업단지는 2013년 공사가 중단되며 산업단지 조성이 지지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어반비전스가 법인 인수 후 산단 명칭을 바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물론, 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어반비전스와 협력해 특화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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