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바이오캠퍼스로 이전…맞춤 교육프로그램 운영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바이오 중심지 청주 오송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

충북대는 2015년 3월 오송 산학융합지구의 준공과 함께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이전한 충북대는 지난 13일 오송산업단지캠퍼스로 약학대학 모든 학과가 이전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충북대는 이번 약대 캠퍼스 이전으로 다양한 약학산업과 관련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바이오 분야 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공동 R&D와 첨단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여표 총장은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오송시대가 열렸다”며 “오송 바이오밸리에 위치한 많은 기업, 국책기관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신수도권 중심대학으로 바이오 분야 특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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