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청주한국병원·세명대 한방병원 협약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재능기부 봉사로 이뤄지는 충북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본격 운영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1일 청주한국병원과 세명대학교 제천·충주한방병원과 각각 충북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재능기부를 하는 비예산사업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농촌현장에서 벌이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각 기관과 병원이 보유한 재능을 농촌마을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농업기술 컨설팅, 법률상담 등 맞춤형 농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4회에 걸쳐 추진한다.

농촌마을의 건강 돌봄과 의료 지원은 한국병원과 세명대 제천한방병원·충주한방병원이 맡는다.

농기계 수리·점검, 병해충 컨설팅, 재배기술 영농 및 법률상담과 농촌일손 돕기는 농업기술원이 담당한다.

차선세 농업기술원장은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현장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는 종합봉사활동”이라고 소개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소통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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