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제천문화회관서 열려…관객과 소통시간도 가져

▲연극 다녀왔습니다 출연진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제천시청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시와 단양군 주민들이 출연하는 연극 ‘다녀왔습니다(연출 허성수)’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저녁 7시30분 제천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만종리대학로극장 단원들과 제천과 단양 주민이 함께 두 달여 연습 끝에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단은 2016년 제천여성 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된 여성연극지도사 과정을 맡아 수업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배출된 교육생들과 제천지역 주민들을 선발해 공연 준비를 해왔다.

허성수 총감독은 “주민들이 간접적으로 예술을 향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술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감성적 경험을 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선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돼 있어 배우와 연출진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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