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올해 충북에선 96개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초등학교 49교, 중학교 42교, 고등학교 5교 등 총 96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다음달부터 3년간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학습, 문화, 보건 등의 교육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학교 규모와 취약계층 학생 수,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교당 500만∼5천만 원을 지원받아 기초학력 부진 지도로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동아리 활동, 캠프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학습장애 요소·부적응 학생 진단, 개별 상담 등 심리적 문제 해결을 통한 정신 건강을 위한 관리도 이뤄진다.

건강한 신체발달과 학교생활을 위해 건강검진과 치료 지원, 학습준비물 등 학교생활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