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후 13년 10개월여 만…세종시 박찬영씨 ‘행운’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가 1천만번째 청남대 관람객인 박찬영씨와 악수를 하고 있다. ⓒ충북도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관람객이 1천만명을 돌파했다. 2003년 4월 18일 민간에 개방된 후 13년 10개월여 만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17일 1천만 번째 관람객인 박찬영(20‧세종시)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청남대 1년 무료관람권, 청원생명쌀을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씨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를 방문하고 예상치 못한 행운도 얻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남대의 소유권은 2003년 4월 18일 충북도에 이양되면서 그해 7월 15일까지 무료개방을 하고, 8월 16일부터 유료관람을 시작했다.

이후 약 13년 10개월여 만에 누적 관람객 1천만을 넘어선 것으로, 하루 평균 2천357명이 관람한 셈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중부권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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