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승훈 시장·황영호 시의장 만나 협조 요청…8월 창단의향서 제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수차례 무산돼온 청주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청주에 온다.

청주시티FC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허정무 부총재가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시청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허 부총재의 이번 청주 방문은 지난 1월 5일 발대식을 가진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와 손을 잡으며, 3번째 프로축구단 창단을 시도하고 있는 청주시티FC를 지원사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허 부총재와 함께 구단지원팀 김진형 부장, 박정희 청주시의원, 윤경혁 청주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장,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 홍종원 청주시 축구협회장이 이 시장을 만나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엔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도 만나 프로축구단창단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단 추진위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연맹에 창단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내년 K리그 챌린지 참여를 목표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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