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영예…한국문화예술위, 1억9천만원 지원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지역 대표 공연으로서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동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난계국악축제가 최종 선정돼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9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첫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선정 쾌거다.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예술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대해 “난계국악축제가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시대간, 세대간 구분 없이 소통과 참여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예술축제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해 탄생했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사)난계기념사업회가 개최해 온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한편 올해 50회를 맞는 난계국악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