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장학회 위원들이 장학금 지급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영동군청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매곡면 소재 삼양장학회(위원장 박래곤)는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전원에게 총 1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장학회는 입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10명에게는 각 1명당 30만원을, 중학생 5명에겐 각 50만원을 지급했다.

매곡초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750만원도 전달했다.

2011년 9월 설립된 이 장학회는 지역유지인 노인회장과 면장, 이장협의회장 등 총 10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래곤 노인회장(81)은“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마련해준 삼양화학주식회사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화학은 장학회뿐만 아니라 이장단협의회, 체육회 등에 올해만 4천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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