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5분 발언서 배정 프로그램 폐기 등 재검토 촉구

▲윤홍창 충북도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새누리당 윤홍창 충북도의원(제천 1)은 16일 청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353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가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교육지원청의 배정 추첨결과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7천543명 중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1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6천708명이며 11%인 835명은 가고 싶은 학교에 배정 받지 못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2017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에 안이하게 대처하고 물의를 야기한 기관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현행 중학교 배정 프로그램을 즉각 폐기하라"면서 배정방식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원거리 또는 교통편이 마련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대책과 아파트 등 인구밀집지역 중학교 학생 수용계획을 학부모 의견을 수렴, 재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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