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사상 최고액 확보…15개 완료·31개 정상 추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민선 6기 박세복 영동군수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영동군은 박 군수의 5개 분야 47개 공약사업 중 15개가 완료됐고 31개 정상 추진, 1개는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영동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계획,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민선 6기 국·도비 사상 최고액 확보에 힘입어 공약사업 대부분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47개의 공약 중 완료된 사업은 ▲작은 영화관 건립 ▲영동∼용산간 국도4차선 도로개선 조기준공 ▲70세 이상 노인 관내 버스비 무료 지원 ▲무지개 택시 운행 ▲심천면∼옥계폭포 자전거 도로 개설 ▲용산면 율리 지방상수도 확장 ▲군민참여 공직비리 신고시스템 구축 등 15개 사업이다.

또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조성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추진 ▲감고을 편백 치유의 숲 조성 ▲ 임산물 산지유통 기반 조성▲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운영 등 31개 사업은 원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3월 수십 년간 사업지연을 초래했던 영동∼용산 간 19번 국도의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시켜 마지막 구간(영동대∼율리)의 실시설계 예산을 올해 반영시킨 쾌거는 최고 주민숙원사업 해결이란 평을 받았다.

그러나 체육시설 집중화 사업은 지난해 영동군의회 정례회에 스포크파크 조성부지 매입(안)을 상정했으나 신중한 사업지 검토 등의 사유로 부결되면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영동군은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빠른시일 내 재상정해 의결될 수 있도록 해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영동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정부예산 확보와 발전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해 공약 이행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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