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십시일반 성금 모아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충주의료원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의료원(원장 심홍방) 직원들의 착한 일터 캠페인이 결실을 맺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일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충주의료원 환자 중 저소득계층들의 의료나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일터 캠페인에 직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처음 4~5명이던 참여직원은 어느새 70명이 됐고, 모금액도 5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충주의료원은 이 모금액으로 홀몸노인 1명과 외국인근로자 1명의 의료비를 각각 지원했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는 좀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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