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추진협 분야별 팀장회의…세부 추진방안 논의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서울시와의 상생교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영동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동군-서울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영동군 교류추진협의회 분야별 팀장회의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영동군이 서울시와의 협약에 따른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분야별 내실 있는 교류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장정순 행정과장을 총괄책임자로 6개 분야 11개팀 2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은 체계적인 교류추진을 위한 팀장회의를 분기별 1회 정례화키로 함에 따라 열린 첫 회의다. 담당업무별 교류 방안을 제시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선 관련업무 팀장 11명이 참석해 계획된 추진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일정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영동군은 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서울시와의 지역 현안을 공동 대응하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문화·관광(축제)·농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분야별 교류 협력사업안을 서울시에 통보하고, 다음달 초 상호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교류사업 논의를 위해 서울시 관련부서와 간담회와 팸투어도 계획돼 있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서울시와의 상생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영동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업을 토대로 2월까지 분야별 교류 협력사업을 확정 짓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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