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각종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군은 21∼22일 양일간 예정한 충북도지사배 영동빙벽대회를 취소했다.

또 내년 2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영동군 수렵장도 23일 자정을 기해 중단된다. 이미 납부된 수렵장 사용료는 잔여기간 일할 계산해 환불키로 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소망 성취와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도 전격 취소됐다.

김창호 기획감사실장은 “전국적인 비상사태인만큼 AI 확산방지와 청정 영동 사수를 위한 방역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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