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우수(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부패수준과 행정 투명성, 책임성 등을 종합 측정하는 조사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함께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7.86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7.67점)보다 0.15점이 높았다.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에서는 증평군, 진천군에 이어 상위권을 기록했다.

군은 현재 민원부조리신고센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청백e-시스템, 군민감사관 등 다양한 공직비리 신고 시스템과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청렴문화 확산과 위법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집합교육, 청렴 매뉴얼과 Q&A(질의응답) 사례집 배포, 전 직원 청렴서약서 제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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