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방문 등 현장 업무 강화…2018년까지 읍·면 복지 허브화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영동읍사무소에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은 사회복지업무 경력이 풍부한 사회복지직 6급 팀장과 팀원 2명으로 영동읍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복지급여나 서비스의 신청·접수 처리 등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던 주민복지팀과는 달리, 주민체감형 현장 중심의 업무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월 15가구 이상 찾아가는 가정방문을 통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해 복지전달체계 개선 역할을 한다.

한편 군은 영동읍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이달 말까지 영동읍사무소의 명칭을 기존 행정기능에 복지기능을 강화한 ‘영동읍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영동읍을 제외한 10개면에 대해서도 오는 2018년까지 읍·면 복지허브화를 마쳐 군내 모든 읍·면사무소를 복지 중심 기관으로 바꿀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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