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점검·친절교육 등 만전…16∼18일 체험·공연 가득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2016 영동곶감축제’를 어느 해보다 더 달콤하고 쫀득한 축제로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영동군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곶감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난계국악당 주차장에서 열린다.

주 행사장인 난계국악당 주차장 일원에는 메인무대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 등을 위한 대형 돔텐트 1동과 몽골텐트 15동이 설치됐으며, 군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시설물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군은 영동읍 내 진입도로는 물론,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축제를 알리는 가로기와 배너기 등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도 열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기타 안전관리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오는 14∼15일 양일간 군은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안전점검도 벌인다.

공중위생업소 등에 대해서도 영업장 위생 청결상태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을 한다.

군 관계자는 “명품 곶감이 어우러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행사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겨울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