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참여 제작…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 기여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시내버스에 군민들의 참여로 제작된 ‘안전 UCC’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끈다.

영동군의 이번 동영상 제작은 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 유도와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시내버스를 활용한 범군민 안전 캠페인 사업으로 전국 최초다.

군은 1천800만원을 들여 안전 UCC를 제작해 검수·시범운영을 끝내고 시내버스 25대에 24인치 모니터를 장착해 상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동영상은 군민들의 재치뿐 아니라 효과적인 편집, 주제에 부합하는 적합성과 전달력, 생동감,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교통안전, 풍수해 보험, 농업재해보험, 농기계안전 등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변 이웃이 직접 출연해 다소 어색하지만 친숙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각종 안전에 대한 주의와 군정시책을 전달함으로써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안전 동영상과 함께 지역축제, 행사, 주요 군정성과 등 군정 홍보용 동영상도 같이 송출해 홍보매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 이어가 분기별 안전UCC를 한 계절 앞당겨 제작·상영하고 보다 폭넓은 지역의 소리를 담기 위해 각 읍·면 이장, 새마을지도자, 자율방재단 등 여러 분야의 군민들과 안전 UCC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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