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인센티브 3억 확보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오는 2020년까지 제3차 사업구역별 총량계획에 따라 올해 일반택시 7대를 감차해 택시 자율감차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2016년 하반기 인센티브에 선정된 지자체는 광역단체 1곳, 기초단체 18곳.

이 가운데 군은 18개 기초단체 중 4번째, 충북에선 최고 금액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택시 감차사업은 무분별한 택시공급을 억제하고 적정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택시업계의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6대씩 총 30대를 감차할 계획이다. 올해 7대의 목표 초과감차로 얻은 인센티브를 활용해 내년에도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군의 현재 택시 면허대수는 총 139대다. 군은 지난 9월 세운 감차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23대의 택시를 추가 감차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