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 리더십 부문 대상…소통·혁신 호평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박세복(가운데) 영동군수의 리더십이 전국 최고로 꼽혔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박 군수는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도전 자치단체장·지역축제 시상식’에서 자치단체장 리더십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6 자치단체·축제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풀뿌리민주정치를 구현하는 지방자치제도를 성숙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기여를 한 각 분야 자치단체장과 우수축제를 발굴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심사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29명의 심사위원단이 도전을 기본 모토로 단체장의 리더십, 전문성, 추진력, 지역에 대한 기여도 등을 엄격히 평가해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자치단체장을 최종 선발했다.

박 군수가 받은 리더십 부문 대상은 단체장의 의지 여부에 따라 지역역량이 좌우되므로 조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을 결정하는 능력’, ‘무리를 통솔하는 능력’, ‘사람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얻는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는 행복한 군민을 위한 발전 기반 조성 노력,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정을 이끌어 온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아 수상했다.

박 군수는 “군정을 운영하면서 여러 위기가 많았지만 이를 기회로 영동이 더 빛이 날 수 있었던 것은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 모두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영동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박 군수를 비롯해 자치단체장 11명이 수상했으며, 지역별 우수·도전축제에 10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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