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지난 26일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영동군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에 영동읍 정깊은소담 정원규 씨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에 11개 음식점이, 전통음식 조리경연 부문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정깊은소담 정원규 씨가 출품한 ‘와인숙성 홍시돈까스&와인삼겹살&표고버섯 수제 소시지’가 선정됐다.

향토음식 부문 최우수상은 영동읍 엄마네가마솥의 ‘곶감탕수육&포도칼국수 닭한마리’, 우수상은 영동읍 바다회초밥의 ‘신토불이회초밥&와인숙성회’, 장려상은 상촌면 다담식육식당 ‘자연산능이버섯전골&송이건강밥’과 심천면 동월식당의‘토사자민물매운탕’이 각각 차지했다.

전통음식 부문 최우수상은 상촌면 남동수·윤윤자 씨의 ‘맑은 송이 두부탕’, 우수상은 심천면 정순용·양정년 씨의 ‘추어탕&추어두부&추어튀김’, 장려상은 학산면 김미진·여은혜 씨의 ‘두부양념구이&밀전병’과 추풍령면 허영님·김경순 씨의 ‘표고버섯이 만난 가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들은 2017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우선권과 영동군 모범음식점·향토음식점 지정시 가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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