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서 6대 1 제압

[충북뉴스 청주=오영균 기자] 내년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팀 창단을 선포한 청주시티FC가 24일 서울유나이티드와의 2016 K3리그 18라운드에서 6대 1로 대승했다.

서울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청주시티FC는 전반 8분 터진 김규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주찬희(2골)‧윤성열‧이형진‧송민규가 잇따라 골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서울유나이티드 김원범이 골에 성공하며 최종 스코어 6대 1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원정에서 시원하게 승리해 기쁘다”면서 “전국체전과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 K3리그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청주시티FC는 10월 7일 전국체전(부산교통공사), 10월 22일 플레이오프(양주시민축구단)를 각각 치른다.

한편 2017년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청주시티FC는 첫 행보로 오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성안길 등 4개소에서 시민서명운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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