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난해보다 720톤 증가

[뉴스앤라이프]  충북도는 오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2만1천518톤을 매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산 공공비축용 산물벼는 5천553톤, 건조벼 1만5천965톤을 매입할 계획으로, 올해 충북에 배정된 물량은 지난해 2만798톤보다 720톤(3.4%) 늘었다.

산물벼는 23일부터 11월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10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정된 매입 장소에서 포대벼(40kg) 또는 톤백(800kg) 단위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시·군별로 사전 예시한 2가지로 제한되나, 통합 청주시는 호품벼, 새누리, 추청벼로 3가지다.

공공비축 쌀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감안해 2015년 1월 중 확정되며, 1등급 벼(40kg) 기준 5만2천원을 우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우선지급금은 8월 평균 산지쌀값 16만7천157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5만7천677원)의 약 90% 수준에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