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입법예고…지역교육청은 교육부 개정안 확정 후 단행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8일 발표된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본청의 2국 3담당관 10과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53담당에서 49담당으로 축소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행을 위해 학교안전과 문화예술, 진로방과후 담당을 신설하고 중점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직업특수교육과, 과학국제문화과, 체육보건안전과, 교육복지과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2014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고시관리, 민원기록, 계약, 시설관리 담당을 통합·분리한다.

직속기관은 현행 12개 기관에서 보령교육원과 제주교육원을 통합해 학생해양수련원을 설치함에 따라 11개 기관이 된다.

본청, 직속기관 등 행정기관 정원 35명을 감축해 신설학교 및 단독배치교로 20명을 배정해 학교행정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의 조직개편계획을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10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조직개편은 교육부의 ‘교육지원청 기구의 설치기준 개정안’이 확정되면 추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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