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전국 2위 등 10명

▲금융 NCS 자격시험에 합격한 충주상고 학생들과 지도교사. 아랫줄 왼쪽 두 번째가 전국 2등을 차지한 박예진 학생. ⓒ충주상업고등학교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문완식)는 최근 열린 1회 금융 NCS 자격시험에 10명의 학생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 NCS 자격시험은 단순한 금융지식을 테스트하는 기존 자격시험과 달리, 은행 창구에서 발생하는 실제 상황을 제시하며 업무처리 기술을 검증하는 자격시험이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10명의 충주상고 학생 중 1학년 박예진 양은 전국 2등인 고등부 차석을 차지해 장학금을 받는다.

예진 양은 “처음에는 금융 용어 자체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가르침과 충실한 복습을 통해 고등부 차석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장배 지도교사는 “은행에서의 근무 경험을 살려 고객들을 만나는 접점인 창구에서 벌어지는 업무위주로 실제 보고 느낀 내용과 고객을 응대하며 나타났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며 “학생들과 함께 토론형식의 수업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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