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 출전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정구부가 ‘52회 전국대학정구 춘계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27일 순창군 다목적실내정구장에서 ‘2016년 전 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 파견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 대회에서 충북대는 결승에서 인하대를 3대 0으로 꺾고 우승해 3연패를 달성했다.

충북대 정구선수단은 유승훈 코치의 지도하에 김국진·박희태(체육교육과 4년), 이준희(체육교육과 3년), 김주영·김태민·박승민(체육교육과 2년), 장현태·윤지환(체육교육과 1년)이 고른 실력을 발휘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우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개인단식에 출전한 김국진 선수는 결승에서 숙적 공주대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력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충북대 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쥠과 동시에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릴 ‘2016 전 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에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학부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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