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6일 체험행사 열어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개똥벌레)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의 복원기술을 홍보하고 미래의 블루오션 영역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7회째인 행사에선 2만여 마리의 반딧불이가 체험장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반딧불이의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또 여러 가지 색깔의 컬러 누에가 뽕잎을 먹는 모습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미국 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해충,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곤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참여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며, 환상적인 반딧불이의 불빛은 오후 8시30분 정도부터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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