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지참, 오후 6시까지 가능
밤 10시경 당선자 윤곽 나올 듯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 충북지역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도내 477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충북도내 유권자 수는 지난 8∼9일 실시한 사전투표 참여자를 포함해 총 128만7천549명. 거소투표 신고자는 3천839명, 선상투표 신고자는 39명, 재외 선거인 수 610명이다.

도내 투·개표소 곳곳에는 경찰이 배치되고 개표는 투표 종료 후 도내 14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시작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 심사 계수기를 도입했으며,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체를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하는 등 개표 정확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개표 사무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127명의 참관인이 개표 상황을 확인한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며 개표 지연 지역이나 경합 지역은 자정이 되야 결론이 날 전망이다.

선관위는 투표 진행 상황을 매시간 단위, 정당·후보자별 득표 상황은 실시간으로 홈페이지(nec.go.kr)에 공개한다.

한편 진천군과 옥천군에선 각각 진천군수 및 옥천군의원(가선거구) 재선거를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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