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관 건립 등 인권 향상 주력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이종배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사진·충주)가 10일 장애인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충주시 달천동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내 부지 1만9천38㎡, 건축 연면적 5천400㎡ 규모로 장애인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실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국비와 도비 등 약 15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장애인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주고, 보호자에게는 휴식과 경제활동의 기회 부여를 위해 현재 충주시내 17개소 설치돼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현재 전국적으로 10개소가 설치돼 있는 장애인보조기기 센터를 2020년까지 14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국 17개 시·도에 24개 장애인보조기기 센터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충주시 등록 장애인은 1만2천601명으로, 전체 인구 21만2천94명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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