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청주 흥덕’ 공천장을 놓고 도종환 후보와 당내 경선을 치렀던 정균영 전 더민주 수석사무부총장이 도 후보의 '승리'를 위해 팔 걷고 나선다.

10일 도 후보에 따르면 정 전 부총장은 오는 11일 오송‧강내‧옥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함께할 예정인데, 오전 강내면 순회 유세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옥산읍내와 농산물 집하장 인사, 낮 12시부터는 오송읍을 순회한다.

오후부터는 노영민 국회의원도 나서 도 후보와 함께 동반 유세를 통해 막판 표심을 잡을 예정이다.

도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안타깝게 낙선한 후보가 유세까지 함께해주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면서 “아름다운 경선을 함께한 정 전 부총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유권자들이 이처럼 좋은 정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더민주와 도종환을 선택해주시면 좋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