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유세현장에 온가족이 총출동해 ‘가족애’를 과시하는 국회의원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청주 상당).

문의면 장날인 6일 장터 입구에서 있은 한 후보의 유세엔 그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사진)했다.

이 자리엔 부인 박희자(60) 여사를 비롯해 아들과 딸 2명, 사위, 어린 손녀까지 참석해 표심을 자극했다.

“가정의 행복, 가족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한 후보는 “저녁에 가족들이 집에 모여 오순도순 정겹게 살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의 사위는 “처갓집에 정수기가 없어 장인어른께 그 이유를 여쭤보니 ‘청주시장이 수돗물을 믿고 먹지 않으면 시민 어느 누가 수돗물을 신뢰하겠느냐’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믿을 만한 분이니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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