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선거구 평균 경쟁률 3.25대 1…청주 청원 5명 출마 ‘최다’

▲충북 지도. 빨간색은 선거구 획정으로 재편된 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충북뉴스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오는 4월 13일 치러질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충북에선 총 26명의 후보가 8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부터 이날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새누리당 8명과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당 5명, 정의당 1명, 민중연합당 1명, 친반통일당 1명, 무소속 2명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도내 8개 선거구의 평균 경쟁률은 3.25대 1로,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는 5명이 몰리며 도내 선거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2명으로, 출마후보 수가 가장 적었다.

후보들의 평균 나이는 56.7세. 청주 상당 선거구의 친반통일당 한대수 후보가 72세로 최고령자였고, 청주 서원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오영훈 후보가 31세로 가장 젊었다.

선거구별 후보 등록 현황(나이·정당·직업·학력)은 다음과 같다.

◆청주 상당
▲정우택(63·새누리·국회의원·하와이대 대학원) ▲한범덕(63·더민주·미래과학연구원 고문·충북대 행정대학원) ▲한대수(72·친반통일·정당인·연세대 행정대학원)

◆청주 서원
▲최현호(58·새누리·충북대 초빙교수·충북대 대학원) ▲오제세(67·더민주·국회의원·서울대 행정학과) ▲안창현(54·국민의당·회사원·게이오기주쿠대) ▲오영훈(31·정의당·정당인·충북대 대학원)

◆청주 흥덕
▲송태영(55·새누리·정당인·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도종환(60·더민주·국회의원·충남대 대학원) ▲정수창(56·국민의당·치과의사·오클라호마주립대) ▲김준환(59·무소속·변호사·서울대 법대)

◆청주 청원
▲오성균(49·새누리·변호사·고려대) ▲변재일(67·더민주·국회의원·펜실베니아대 대학원) ▲신언관(59·국민의당·농업·서울대) ▲김도경(55·민중연합·농업·중동고 중퇴) ▲권태호(62·무소속·변호사·서울대 대학원)

◆충주
▲이종배(58·새누리·국회의원·고려대) ▲윤홍락(54·더민주·변호사·한국교통대 대학원)

◆제천·단양
▲권석창(49·새누리·세명대 초빙교수·서울대 대학원) ▲이후삼(46·더민주·정당인·청주대) ▲김대부(54·국민의당·정당인·골든레이트유니버시티 대학원)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62·새누리·국회의원·한양대 대학원) ▲이재한(52·더민주·정당인·중앙대 대학원)

◆증평·진천·음성
▲경대수(58·새누리·국회의원·서울대 대학원) ▲임해종(57·더민주·정당인·가천대 대학원) ▲김영국(56·국민의당·한일중 이사장·성균관대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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