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활성화 공약 발표...국제선 청사 신축 등 시설 투자도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청주 청원)는 24일 “청주국제공항∼오송역 간 셔틀열차를 도입하고, 청주공항 노선·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공항 활성화를 골자로 한 두 번째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버스로 약 1시간이 걸리는 청주공항∼오송역을 17분 걸리는 셔틀열차로 연결해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늘어난 이용객을 바탕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으로 정기 노선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기 노선이 확충되면 청주공항에서 곧바로 출입국할 수 있어 인천공항을 이용해야하는 청주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주공항에 대한 시설 투자도 공약한 그는 “국토부가 청주공항 이용객을 2020년 260만명으로 예측했지만 올해 예상 이용객이 250만명으로써 4년이 앞당겨진 것을 반영해 20대 국회 임기 내 국제선 청사를 신축하고, 비행기 주기장을 확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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