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 발표…“경선·본선 모두 앞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최현호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청주 흥덕갑)가 21일 4·13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 흥덕갑(서원구)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새누리당 후보 간 당내 경쟁력과 본선대비 여야 양자대결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흥덕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새누리당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최현호 예비후보가 27.9%로 가장 많았고, 한대수 예비후보25.9%, 이현희 예비후보 9.1% 순으로 답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37.1%에 달했다.

또 20대 흥덕갑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최현호 예비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이 후보로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란 질문엔 최현호 예비후보가 44.6%, 오제세 40.5%,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름은 14.9%로 집계됐다.

지난 2월15일과 16일 청주시 흥덕(갑) 유권자 51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과 스마트폰 앱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통계보정은 성,연령, 지역별(2015년 10월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기본가중과 함께 여야 정치성향별 과대 또는 과소 표집 문제를 보정하기 위해 해당 선거구 18대 대선 득표율 가중이 추가 적용됐다.

기본가중만으로 통계보정한 조사결과에서도 새누리당 당내 경쟁력은 최현호 29.9%, 한대수 27.4%, 이현희 9.2%, 지지후보 없음이나 잘 모름은 33.5%로 나타났다.

대야 경쟁력은 새누리당 최현호 51.7%, 더민주당 오제세 33.9%,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14.4%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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