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칠거리 선거사무소 개소…“낡은 청원 바꾸겠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내년 4월 13일 치러질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권태호 변호사(61·사진, 새누리)가 15일 오전 9시 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20일 선거 대장정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법조인의 전문성을 살려 민생에 발목을 잡는 낡은 법제도를 정비하고 후진적 정치관련법도 대폭 손질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2004년 탄핵체제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낡은 청원을 확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변호사는 특히 “지역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새누리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작은 거인’을 표방한 권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청원구 내덕동 내덕칠거리에 선거사무소(내덕로 67-1)를 개소하고 ‘청원, 확 바꿉시다!’ 등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외벽에 거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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