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훈·김국환·김창한·김양수씨 영예

[충북뉴스 송윤호 기자] 제15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이언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선 ▲지역사회부문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문화체육부문 김국환 충북검도회 부회장 ▲산업경제부문 김창한 농협흙사랑 대표 ▲선행봉사부문 김양수 보은무료급식소장 등 4명이 도정발전을 위해 그동안 헌신해 온 공적을 인정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부문 수상자인 한 회장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활동, 후학양성 및 지역인재 육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화합·안정에 기여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충북공동모금회 활동,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했다.

문화체육부문 김 부회장은 대한 검도회 공인 심판으로 각종 전국대회 심판 활동과 전국검도대회 유치, 각종 전국대회 우승 견인, 후진양성 등을 통해 검도인구 저변확대로 충북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 김 대표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오창유기농산물축제 개최, 오창농협 RPC 시설 현대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등 유통기반 조성으로 쌀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다.

선행봉사부문 김 소장은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경로당 위문, 환경정화운동,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2003년부터 보은무료급식소를 매주 5회 운영으로 하루 평균 100여명 노인들에게 급식 봉사로 나눔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도민대상은 1996년 처음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14회에 걸쳐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충북인 87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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